[방문기] 낯가림 게스트하우스
혼자 제주도 여행을 몇 번 왔었는데, 그 때마다 숙소비가 꽤나 부담이 됐다. 지난 번에는 에어비앤비에서 묵었는데 넓고 쾌적하고 편의성은 좋았지만 뭐랄까 갬성이 조금 부족하고 항공권보다 비싼 가격이라 부담이 되어 다음에는 게스트하우스 개인실이 있는 곳을 이용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여행이 떠나고싶어질 때마다 제주도 숙소를 검색해보곤 했는데, 인스타 알고리즘의 마법으로 낯가림이라는 곳을 알게됐다. 충동적으로 제주도 여행을 가볼까 생각하며 방이 있을지 문의 드렸었는데, 너무 날짜가 임박한 상황이다보니 두 번정도 방이 없기도 했고 급 제주도행은 다소 욕심이라는 생각이 들어 여행지를 변경했었다. 이번엔 친구의 결혼식이라는 좋은 명분 덕분에 두 달 전에 미리 낯가림을 예약하고 묵게 되었다. 공항에서 바로 오는 버스가..
공간 방문기
2023. 12. 3. 23:05